[셀프인테리어] 오래된 의자 젯소, 페인트, 바니쉬 칠하기!

안녕하세요 테킷입니다 :)

제가 이사를 하게 되면서 보관하고 있던 의자(2012년 구매)를
셀프 젯소 및 페인트칠을 통해 아주 깔끔하게 탈바꿈시켰습니다!! (뿌듯v^^v)

제가 가지고 있던 의자는 바로 요놈인데요!
모던하우스의 에리카 윈저체어 입니다.

 

출처-모던하우스

구입 당시에는 별 생각없이 샀는데, 오랜 기간동안 사용을 하지 않다보니
페인트칠도 벗겨지고 색이 바래 약간 누리끼리한 느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현재 흰색+원목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집에 너무너무 어울리지 않았고
더군다나 구매한 하얀색 식탁과는 함께 쓸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려(하하)
직!접! 젯소, 페인트, 바니쉬를 사용해 하양이 의자로 탈바꿈시켜 보았습니다 :)

셀프인테리어가 처음이었지만 어디선가 주워들은 젯소라는 존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젯소를 먼저 칠하고 페인트칠 후 바니쉬로 마무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젯소의 역할

 

1.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준다
→ 젯소 자체가 접착력이 있어 페인트가 잘 붙게 만드는 역할

2. 원래 가구의 색이나 무늬를 덮어 페인트의 발색을 높여준다
→ 젯소로 밑바탕의 색을 가려 페인트 색상이 더 잘 보이게 만드는 역할

3.  페인트를 고르고 균일하게 발릴 수 있게 해준다
→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역할

 

 

 

#바니쉬의 역할

 

바니쉬란 페인트 도장 후 마감할 때 사용하는 마감제로서
도포면에 부드럽게 안착되어 표면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외부 오염물로부터 페인트 상태를 지켜줍니다.

 

 

 

#젯소, 페인트, 바니쉬 칠하기

 

작업 시작 전 의자의 모습입니다.
디자인은 괜찮은데 나무 색 때문인지 오래된 느낌이 아주 많이 나네요...ㅎㅎ;;

 

젯소칠 전 의자

 

그리고 의자 앉는 부분이 코팅 처리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젯소 칠을 하게 되었는데요,
붓으로 젯소칠을 한 후의 의자 모습입니다.

 

젯소칠 후 의자

 

 

젯소칠 후 3시간 정도 건조시킨 다음 페인트칠을 시작했습니다!
완전 하얀색 페인트라 아니라 아이보리색이 약간 가미된 하얀색 페인트를 선택했습니다.
1차 페인트칠을 하고 나니 확실히 이전 색이 많이 묻힌 모습입니다.
(+자는 시간 동안 건조하기 위해 밤에 작업을 했습니다!)

 

1차 페인트칠 후 의자

 

 

2차 페인트칠을 하고 나니 기존의 색이 완전히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네요!
그리고 나서 바니쉬로 마무리를 하니 코팅이 제대로 되었고 제가 구매한 원형식탁과도 색이 잘 맞는 모습입니다 :)

 

2차 페인트칠 후 의자

 

 

 

 

#젯소, 페인트, 바니쉬 정보

저는 집 근처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2층에 '문고리닷컴'이 있어서 방문해 제품을 구매해서 작업했는데요
DIY에 필요한 제품들은 물론 현대판 철물점 느낌의 매장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젯소, 수성 페인트, 바니쉬, 페인트용 붓을 한번에 구입했고
의자 2개 칠하는 기준 필요한 제품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젯소] 소울빈티지 초강력 젯소 250ml / 가격 4,500원
http://www.moongori.com/goods/view?no=76694

소울빈티지 초강력 젯소

[페인트] 아리스토쉴드 철재/타공판/현관문용 (소용량) 236ml
가격 : 11,500원
색상 : 1번 DET 679 Fresh Snow 
http://www.moongori.com/goods/view?no=802296

아리스토쉴드 철재/타공판/현관문 전용 (소용량)

[바니쉬] 소울빈티지 수성 바니쉬 250ml / 가격 6,200원
http://www.moongori.com/goods/view?no=77739

소울빈티지 수성 바니쉬

 

#총 작업 시간

 

의자 2개 젯소 1회+페인트칠 2회+바니쉬 1회를 하는데 총 소요된 시간은 5시간 30분 이었습니다!
의자 작업시간 → 30분 X 4회 X 2개 = 240분(4시간)
건조 시간 → 3시간 X 3회 = 90분(1시간 30분)

집에 사용하지 않는 의자가 있다면 젯소와 페인트로 새로운 분위기를 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테킷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