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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목공] Open MUJI 오픈무지, 나 혼자 만든다 : 목공구의 기초

 

안녕하세요 테킷입니다 :)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무인양품 MUJI 계정에서 뜨는 광고 중
평소에 꼭 배워보고 싶었던 목공 관련 오픈무지 Open MUJI 수업 광고가 뜨길래
고민 없이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정음철물 워크숍, 나 혼자 만든다 : 목공구의 기초

Open MUJI 광고글

 

 

 

 

#커리큘럼

                              커리큘럼 안내문자

수업 커리큘럼은 총 5차로 나누어져 있었고,
목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 만든 수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주 마음에 드는 커리큘럼이었습니다

목공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전달부터
나만의 연필꽂이 만들기까지........!!
사실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목재를 만지고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아주 딱맞는 맞춤형 수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실제로 진행된 커리큘럼은
사전에 공지된 커리큘럼과는 조금 달랐는데요....
(한숨)

총 5번의 커리큘럼 모두 목공구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한
'이론강의' 위주로만 진행되었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연필꽂이 만들기는 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총 5번의 커리큘럼과 매 회차 2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사실 뭐라도 제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해당 수업을 신청한 입장에서는
아주 아주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ㅠㅠㅠㅠㅠ


 

#1주차 오리엔테이션

 

1주차는 사전에 공지한대로 영등포타임스퀘어 MUJI 매장 커뮤니티룸에서 진행됐는데요
도착하니 책상 위에 봉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뭘까 기대를 했는데 줄자, 대패, 장갑, 목공용자가 들어있더라구요
(이걸 받을때만 해도 이걸로 연필꽂이를 만들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가득했죠....^^)
전체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1주차 강의는 끝! 

 


#2~5주차 목공구 강의

2~5주차는 순차적으로 나무(하드우드, 소프트우드)와
목공에서 사용되는 공구들을 설명해주신 후
해당 공구 사용법을 보여주시는 형태로 진행됐어요!

실제 목수로 활동하고 계시는 황상길 실장님께서
세세한 부분까지 잘 알려주셔서
목공알못이었던 저로서는 매우 좋았습니다 :)

 

 

 

 

#정음철물

 

이번 수업은 연희동에 있는 '정음철물'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정음철물은 1983년 연희동에 개점한 정음전자를 모태로
30년간 연희동의 사랑방으로 지역의 전기수리와 철물점으로 사랑받은 곳이라고 하네요
정음철물은 정음전자를 리뉴얼해 2019년 6월 새로 문을 열었고,
‘편집 철물점’이라는 모토로 동네 집수리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중입니다!

1층은 현재 철물점으로 영업중이고,
2층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 2층에서 Open MUJI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정음전자

 

 

#후기

 

이번 Open MUJI 수업을 통해 목공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는데
목공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첫 스텝으로 이 수업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실질적으로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은
타 목공방에서 진행하는 체험/만들기 수업이 더 적절할 것 같네요 :)

위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 테킷이었습니다!